트리노드 안에서 함께하는 나눔의 기쁨
사람은 누구나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영향력은 자연스럽게 주변에 변화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누군가 선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 주변에는 자연스럽게 긍정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트리노드 안에서 서로가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선한 영향력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트리티브와 함께 사회에 선한 영향을 전할 수 있도록 참여를 통한 모금으로 소외계층 아동과 사회에 기부하며 나눔의 기쁨을 함께 느꼈습니다. 자신의 중고 물품을 팔아 수익금을 기부하기도 하고, 시각 장애인을 위한 키트를 직접 만들어 기부하며 노력에 의한 값진 나눔을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트리티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treetive effect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선한 영향을 나누기 위한 트리트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treetive effect
treetive effect는 트리티브의 선한 영향을 사회에 전하고자 하는 트리티브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입니다. treetive effect를 통해 봉사에 관심이 있지만 어디서 할 수 있을지, 어떤 것부터 해야 할지 모르거나 함께 할 사람이 없어 시도할 용기를 내지 못했던 트리티브에게 기회를 제공합니다. 적합한 봉사지를 물색하고 사전 답사를 통해 그곳에서 해야 활동을 정리해 소개하며 참여 장벽을 낮춰 트리티브 스스로가 결정해 신청할 수 있도록 장을 열었습니다. 봉사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어려움 없이 함께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필요한 장비나 물품 등은 회사에서 사전에 준비합니다.
한 번의 활동은 대단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그것들이 쌓이고 쌓인다면 트리티브 서로에게 긍정적 영향이 될 수 있고, 사회에도 도움이 되리라는 믿음으로 treetive effect를 시작합니다.
유기견에게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준 하루
지난 3월 부산동물보호센터에 이어 4월 8일 토요일, 소중한 시간을 내준 서울오피스 트리티브와 행동하는 동물사랑(HDS)에 방문해 유기견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규모가 상당하여 일손이 부족한 만큼 봉사자의 손길이 필요했던 곳이었는데요. 먼 걸음이지만 유기견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트리티브와 함께 방문해 온정의 손길을 전했습니다.
더운 여름철, 진드기에 유기견이 고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견사 주변 잡초를 제거하는 것을 시작으로 빗물에 견사 앞으로 흙이 흘러 들어오는 걸 막기 위한 평탄화 작업, 새로운 유기견을 맞기 위한 견사 청소 등 유기견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힘썼습니다.
동물 구조 활동 경험이 있는 트리티브부터 입양을 고려하고 있는 트리티브, 다른 트리티브와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던 트리티브까지 다양한 이유로 이번 봉사활동에 함께 하여 고된 봉사활동 속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모두 최선을 다해 주어진 일을 해냈습니다.
“트리티브와 같이 무언가를 한다는 느낌에서 만족도를 느꼈습니다.”
“봉사 활동지에 작지만 직접적인 도움이 된 일을 한 것 같아 만족스러웠습니다.”
“(유기견들이) 깨끗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고 생각하여 좋았습니다.”
함께한 트리티브 모두가 다음에도 참여 의사가 있다고 소감을 밝히며 업무 외에 함께 한 활동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며 또 다른 treetive effect를 위한 다양한 봉사지와 아이디어도 적극적으로 제시해 주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몸은 힘들었지만, 트리티브가 따스한 날씨만큼이나 서로 온정을 나누며 웃음꽃을 피운 시간이었는데요. 첫 시작을 함께한 트리티브가 더 많은 사람과 이러한 온정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든 그 순간부터 treetive effect의 선한 영향력은 시작된 것이 아닐까요? 이번 봉사를 시작으로 더 많은 트리티브가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주변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좋은 사람들이 만드는 트리노드’의 이야기가 더 다채로워지길 기대합니다.